반응형 사이비종교1 사막도 (삼선도, 오컬트호러, 광신집단) 공포 영화를 보면서 진짜로 무섭다고 느끼는 순간이 얼마나 될까요. 저는 솔직히 귀신이 튀어나오는 장면보다, 멀쩡히 웃고 있는 사람들이 전부 같은 믿음을 공유하고 있는 장면에서 더 소름이 돋았습니다. 영화 〈사막도〉가 정확히 그런 영화였습니다. 단순한 오컬트 공포인 줄 알고 들어갔다가, 일제강점기 사이비 종교의 역사와 현재까지 이어지는 집단 신앙이 한데 얽히면서 생각보다 훨씬 찝찝한 감각을 안고 극장을 나왔습니다. 삼선도와 사이비 종교의 역사적 뿌리일반적으로 사이비 종교라고 하면 현대의 문제처럼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한반도에서의 역사가 훨씬 깁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삼선도는 일제강점기에 음양사(陰陽師) 출신의 일본인 사토 준니치가 조선의 한 산골 마을에서 세운 종교입니다. 음양사란 점술과 제.. 2026. 5. 12. 이전 1 다음 반응형